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닥터후/뉴 시즌 9 (문단 편집) == 2015 크리스마스 스페셜: [[리버 송]]의 남편들(The Husbands of River Song) ==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zvsdoCapT1u1e3abo1_r1_500.jpg]] * 작가 - [[스티븐 모팻]](Steven Moffat) * 감독 - 더글라스 맥키넌 * 방영일 - 영국: 2015.12.25(영국시간 기준) / 한국(더빙): 2015.12.28 * 출연진 * [[12대 닥터|닥터]] - [[피터 카팔디]](Peter Capaldi) / [[설영범]] * [[리버송]] - 알렉스 킹스턴(Alex Kingston) / [[손정아]] * [[나돌]] - 맷 루카스(Matt Lucas) / [[서문석]] * 하이드로플락스 왕 - 그렉 데이비스(Greg Davies) / [[유해무]] * 라몬(Ramone) - 필립 리스(Phillip Rhys) / [[양석정]] * 플레밍(Flemming) - 로완 폴론스키(Rowan Polonski) / [[안용욱]] * 스크레치(Scratch) - 로버트 커티스(Robert Curtis) / [[김인(성우)|김인]] * 콘시어지(Concierge) - 앤서니 코즌스(Anthony Cozens) / [[김인(성우)|김인]] * 알폰스(Alphonse) - 크리스 류 금 호이(Chris Lew Kum Hoi) / [[김인(성우)|김인]] * 레스토랑 예약원(Receptionist) - 니콜 스마트(Nicolle Smartt) / [[오수경]] * 하이드로플렉스(King Hydroflax's Body) - 리암 쿡(Liam Cook) / 대사 없음 * 하이드로플렉스의 성우(Voice of Hydroflax) - 논소 아노지(Nonso Anozie) / [[양석정]] * 안내 방송 / [[안찬이]] * [[한국방송공사|KBS1]] 더빙판 제작진 * 책임프로듀서 - 김정중 * 번역 - 최성연 * 녹음 - 안호성 * 제작편집 - 황인규 * CG - 권미정 * 연출 - 김웅종 >플레밍: [[닥터(닥터후)|닥터]]가 [[리버송|사랑하는 여자]]잖아요? >리버송: 그렇지 않아요. >플레밍: 거짓말입니다. >리버송: 닥터는 단 한 번도 날 사랑한 적이 없어요. 거짓말 아니예요. >플레밍: 아닙니다. 속입수입니다. >리버송: 아니에요. >플레밍: 내 정보는 확실합니다. 닥터를 사랑하는 여자는 당신이에요. >리버송: 네, 맞아요. 난 닥터 사랑해요. 하지만 완전한 짝사랑이예요. 그는 닥터예요.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일 따위 하지 않는 분이라구요. --[[로즈 타일러|로즈]] 의문의 1승-- 닥터가 그렇게 작고 평범한 일에 연연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닥터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거예요. >(중략) >플레밍: 이 여자를 위협하면 닥터가 나타날 겁니다. >리버송: 아, 정말 뭘 모르는군요. 그럴리가 없어요! >플레밍: 벌써 왔을지도 몰라요. >리버송: 그럴리 없어요! 아니예요! >플레밍: 이 안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리버송: 그럼, 우주선 안을 스캔해봐요. 그럼 금방 알잖아요! >닥터: (당황해하며) 리버... >리버송: [[타임로드|심장 2개]], 엉뚱한 옷차림. 금방 알 수 있어요! >닥터: 리버! >리버송: 이 파섹[* 1파섹은 3.26광년으로, 약 35조 6613억 3천만 킬로미터이다.] 전체를 단단히 뒤져보세요! 닥터를 찾을 수 있나. 닥터가 어디 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어디선가 [[모험|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빠져있겠죠. 닥터는 나 따위에 신경도 안 써요! 난 그래도 괜찮다구요! >닥터: 리버... >리버송: 닥터를 사랑하는 건 하늘의 별을 사랑하는 것과 같아요. 태양을 사랑한다고 그 사랑이 되돌아오나요? 닥터는 내가 위험에 빠졌다고 달려오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그렇게 멍청하지도, 감상적이지도, 그럴만큼 날 사랑하지도 않으니까요. 이런 순간 내 옆에 있어줄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러고선 자꾸 부르는 닥터를 본다)[* 이 때까지도 닥터인줄 모른다. --타임로드끼리는 같은행성에 있으면 냄새로 구별할 수 있다매-- --저긴 행성이 아니고 우주선이다--] >(닥터가 리버송을 바라본다) >닥터: '''안녕, 자기야.(Hello, sweetie.)'''[* 시즌 5,6에서 줄기차게 나오던 리버송의 대사이다. 리버송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최초의 지구의 절벽(?)에도, 우주선의 블랙박스(?)에다가도 적어두었던 말이었다. 덤으로 도서관 에피소드에서 닥터의 사이킥 페이퍼로 보낸 문장도 이거였다.] >~~'''그 후로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And they both lived'''~~ '''happily''' ~~'''ever after.'''~~)[* 에피소드가 끝나고 이 문장이 뜨면서 취소선이 그어진 부분이 점점 지워지고 행복하게(happily)만 남는다.] '''[[리버송]]이 등장한다!''' 작 중의 리버송은 이미 죽은 리버송이 아닌 [[에이미 폰드]]와 [[로리 윌리엄스]]를 잃은 [[11대 닥터]]를 본 직후의 시점이자 리버가 죽기 직전의 시점이다. ~~그러니까 리버송은 [[11대 닥터|닥터]]랑 헤어진 후에 [[12대 닥터|닥터]]랑 만나고 다음에 [[10대 닥터|닥터]]를 만난 거다. 그리고 죽은 이후에 데이터 상태에서 또 [[8대 닥터|닥터]]랑 한 번 만난다.~~ 그리고 영문 제목이 복수형이다. 즉 리버송의 남편'''들'''. 이는 닥터와 라몬[* 결혼했는데 너무 짜증나게 굴어서 리버가 기억을 지웠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하이드로플랙스 왕 (King Hydroflax)이다 . --중혼?-- ~~자라나라 머리머리~~ 전반적인 이야기는 닥터가 리버송의 나머지 남편들과 얽힌 사건에 얽매이게 되면서 필사적으로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는 리버의 시선을 끌려고하는 이야기. 대체로 서사시적이고 어둡고 시니컬했던 12대 닥터의 다른 이야기들, 특히 이번 시즌에 비하면 굉장히 밝고 유쾌한 분위기다. 그리고 12대를 못 알아보는 리버송 앞에서 '닥터가 아닌 척' 하면서 타디스에 들어서자 굉장히 신나게 'it's bigger on the inside!'를 엄청난 용어들과 미사여구를 섞어가며 장황하게 늘어놓는다....~~아무래도 [[피터 카팔디]] 본인이 꼭 해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닥터: "Finally, it's my go"(드디어 내 차례군)] 타임패러독스 때문에 리버송을 좀 꺼렸던 11대와 달리 12대 닥터가 리버송을 상당히 반갑게 반기며,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고[* 리버는 닥터의 재생성이 11대에서 끝이라고 알고있었기 때문에 닥터를 찾아다니긴 했지만 11대까지의 얼굴만으로 찾아다니고있었다.] 그 사이 다른 남자랑 중혼하고, 자기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는 리버의 모습에 대한 서운함도 굉장히 강한 편. 에피소드 내내 리버에게 태클 걸고 자기가 닥터라고 어필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10대, 11대, 12대를 거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잃었고, 11대와 12대의 큰 사건(어떤 의미로는 닥터의 인생에 걸쳐)들에 얽매인 클라라는 정작 자기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외로운 듯 하다. 사실 12대의 특징은 바로 겉으론 거칠어도 속으론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을 위해선 "타임 패러독스도 될 대로 되어라"라는 식이기에 리버와의 꼬인 시간을 덜 신경 쓰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장 시즌8만 봐도 자기 궁금증을 채운답시고 클라라를 본인의 과거시간대에 데려가질 않나, 바로 전 에피소드만해도 클라라를 구하려고 그녀를 그렇게 질색하던 [[캡틴 잭 하크니스|시간의 인과에서 벗어난 존재]]와 비슷하게 만들어버리려했으니... 그리고 11대와 달리 남에게 절대 휘둘리지 않는 성격 때문에 오히려 리버송이 휘둘리는 장면들이 보인다.--멀티닥터를 기대한 팬들: 시무룩-- 그래도 끝에 가서는 클라라와의 경험에서 배운 것이 있어서인지, 리버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닥터가 그동안 리버를 피해왔던 것은 사실 점점 리버와의 시간이 줄어드는 가운데[* 리버의 죽음은 이미 고정시간대로 정해져있기때문이다.] 다릴리움 행성의 노래하는 탑이 보이는 식당에서의 데이트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리버와의 마지막 밤을 미루고 미루며 어떻게든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 피하던것이었다.[* 실제로 '리버송과 함께 다릴리움으로 여행을 가던 미래의 11대 닥터'가 등장해서 11대 닥터와 만나는 미니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닥터가 도착 직전에 취소해버렸다는 사실이 나타난다.] 그러나 극 중 사건에 휘말리며 닥터가 결국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될 행성에 불시착하자 닥터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시간여행을 이용해서 최고의 밤을 선물 하기로 결심한다.[* 그 곳에서 잔해를 치우고 있던 인부에게 다이아몬드를 줘 그 자리에 레스토랑이 세워지게 만들었고 레스토랑에서 노래하는 탑이 바로 앞에 보이는 최고의 자리를 예약했다. 물론 다릴리움 기준으로 4년이란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타디스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리고 시간 여행 도중에 자신의 운명을 어렴풋이 아는 리버가[* 자신의 시간을 알고있는 닥터가 준 일기장이 이제 거의 다 써간다며, 이것이 다 채워지면 자신의 죽음이 올 것이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앞으로 닥쳐올 자신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자 닥터는 스포일러라고 대답해주자, 리버는 평소같이 넉살좋은 모습은 어디가고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닥터가 평소처럼 씨익 웃으면서 불가능한 일을 해내어 자신을 구해주지않겠냐고 한다. 하지만 닥터는 항상 모두를 구할 수 없고, 항상 헛점을 찾아서 사람을 구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여 그만 받아들일 것을 당부 한다.[* 묘하게 전 화에서 항상 닥터일 순 없다는 말과 비슷하게 이야기 한다. 단 전 화에선 닥터가 "닥터"로서 항상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상심하여 그 사실을 부정하기 위해서 닥터로서 어긋나는 행위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여기서는 닥터로서 최선을 다 하겠지만 항상 모두를 구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래도 닥터로서 행동하겠다는 느낌이 강하다.] 리버는 이에 상심하였지만, 사실을 받아들인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룻밤 만이 남았다는 걸 알고서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았냐고 물어보는데...'''닥터는 평소처럼 씨익 웃으면서 다릴리움 행성의 밤은 지구 시간으로 24년'''이라고 알려준다. 리버의 죽음을 없던 일로 해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마지막 밤"이라는 표현에 대해선 평소처럼 헛점을 파고 들어서 긴 세월동안 함께 해줄 수 있다는 것. 이에 리버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엔딩으로 보아선 그 24년을 그곳에서 쭉 함께 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닥터의 인생에서 지나가는 한 순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리버의 생각과는 달리, 닥터는 진심으로 리버를 소중하게 여겼고, 죽음을 막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운명의 그 순간까진 함께 하기로 결심한 셈. 클라라 사건 때도 그렇고, 줄곧 고통으로부터 도망치고 다니던 닥터가 조금씩은 운명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셈이다. 사건과는 별개로 소닉 선글라스가 건재하다. 전 화에서 새로 받은 스크류 드라이버와 번갈아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리버송은 소닉 모종삽 (Sonic Trowel)을 쓴다. 그리고 리버가 죽기 직전에 10대 닥터와 만나서 썼던 소닉 퓨처는 닥터가 이 모종삽을 보고 어이없어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이별 선물로서 하나 장만 해준 것(...) 또한 리버에겐 타디스의 열쇠가 있는데, 닥터가 없을 때 슬그머니 이용하고 1초 뒤쯤 시점에 다시 갖다 놓는다고(...) 한다. 여태 닥터는 한 번도 눈치 못 챘다고 (...) 잠시 침묵하다가 '이젠 알지 않을까?' 하고 되묻는 닥터의 얼굴이 오묘하다. 초반부에 타디스가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닥터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다가 닥터가 따지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불시착직전에 타디스로 들어가는 장면에 옥의티가 있다. 여담으로 이 화에서 모펫의 떡밥 회수력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닥터가 다릴리움에서 소닉 드라이버를 선물해 주는 장면이다. 단순히 이 장면을 놓고 본다면 리버를 기쁘게 해주려고 소닉을 비추며 장난을 치는 듯 보이지만, 잠깐 다르게 생각해보면 리버의 소닉으로 '''리버의 생체 데이터를 미리 스캔해 놓는 장면'''임을 알 수 있다. 이 데이터는 뉴 시즌 4의 침묵의 도서관으로 이어지게 되며, 10대 닥터가 리버를 구해주는 중요한 사건이 된 것이다. 즉, 도서관 편에서 10대 닥터가 '''"대체 왜? 내가 리버에게 스크류드라이버를 줬을까?"'''라며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자 원인을 제시해준 것. 물론 공식 피셜이 없으므로 단순한 추측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리버의 다음 목적지가 도서관인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은연 중에 깔아놓았던 떡밥이었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